함께 성장하는 개발공부 일기

23. 30분씩 여러번 공부하기 vs 3시간 팍 공부하기(feat. 미션으로 재미를 더해라)

브라더원 2020. 4. 6. 22:10

 노마드 코더 챌린지 과제(인스타그램의 2개 화면을 클론 코딩하는 것)를 하면서, 원본 비율을 유지하며, 박스 안에 원하는 크기의 이미지를 삽입하기’를 검색해봤다. 꿀잠 도구 웹사이트도 이를 해결해야 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터득했다.(아싸! +1배움ㅎㅎㅎ) 코드는 다음과 같다.

<img src=“사진 경로 width=“(원하는 크기)px” />

 
width를 설정하면 원본 비율에 맞춰서 자동으로 크기가 조절된다. 이전에, 꿀잠 도구 웹사이트를 만들며 ‘접속할 때마다 랜덤으로 이미지 바뀌도록 하기’를 익혔다. 그런데, 애 먹었던 부분이 사진마다 크기가 달라서 길쭉한 이미지가 나오기도 하고, 뚱뚱한 녀석이 등장하기도 하고, 때로는 조그만 친구가 튀어나오기도 했다. 그래서 혼자 긁적거리며 검색을 해봤는데, 그 때는 해결책을 못 찾았었다. 그래서 보류하고 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그리고 한방에 찾는데 성공하며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오늘 전까지는 미세현미경으로 코드 작업을 했다면, 오늘은 ~주 쬐금은 전체적으로 박스들을 어떻게 구성할지를 그리며 과제를 수행했다. 일단, 코드부터 써보고 봤는데 왠지 오늘따라 노트에 박스를 어떻게 배치해야 할지부터 그렸다. 그 다음에 스케치를 바탕으로 코드를 짜니 중간에 멍 때리며 ‘그래서 지금 내가 뭐를 쓰고 있었지?’하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1배움에 이어 +2배움 했다.

 

 마지막으로 타이머 30분을 이용해봤는데, 3시간을 계속 붙잡는 것보다 적절하게 중간에 쉬는 텀을 주는 것이 상당히 유효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최근 독서하는 습관을 살펴보면, 나는 장시간 무언가를 붙들고 있으면 오히려 효율이 저조했다. 그래서 30분, 많으면 1시간 단위로 끊어서 과목들을 지속적으로 바꾸며 공부했다. 독서도 마찬가지로, 도서관을 가면 소설 1권, 자기계발서 1권 이러한 구성으로 최소 2권을 번갈아가며 읽는 것이 집중이 잘되는 스타일이었다. 이를 오늘 코딩 공부에도 적용해봤다. 하루는 무엇을 판단하기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이전의 데이터들을 생각해봤을 때 오래 잡고 있는 것보다 짧게 치고 쉬는 방법이 내게 더 잘 맞을 것 같다. ‘1시간 안에 header, navigation-bar html 만들기!’, ‘30분 안에 main에 css입히기’. 앞으로 미션을 주는 방식으로 재미를 더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