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스토리 보드를 만들다

 나는 수면에 있어 전문가가 아니다. 단지 꿀잠을 자고 싶은 사람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고 활기찬 상태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다. 그리고 3교대라는 근무 특성상 불규칙적인 수면 패턴은 어쩔 수 없지만, 이 안에서도 수면의 질을 최대한 높이고 싶은 사람이다. 그런데, 최근 몇 달 간은 숙면을 취한 적이 손에 꼽았다. 이를 직접 개선하고자, 나 자신을 위해 '꿀잠 도구(Honey-sleep)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이엔드 수면 어플과 비교하면, 퀄리티 측면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Honey-sleep의 핵심은 딱 하나다. 바로 최초의 수면을 잘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과연 Honey-sleep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도구로써의 기능을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생각을 하며 카페에 갔다. 지난번 <꿀잠 도구 만들기 6편>에 정리했던 해결해야할 것들을 천천히 살펴봤다. 타이머 기능 설정, 설정 페이지 구상, 그리고 navigation-bar 구체화 등등.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아, 오늘은 이거 해야지'

22. 꿀잠 도구 만들기 - 웹사이트 6편

 바로 '홈페이지 스토리 보드 만들기'이다. 캔바를 활용하여, 박스 모델로 완성했다. 스토리 보드를 만들며 다시 한번 '시각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설계한 것들을 시각적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니까 무엇을 빼고, 어떤 것을 추가해야 할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수면 일지와 취침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로 넣었다. 뿐만 아니라 해결해야 했던 'Navigation-bar'도 알차게 채우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온 아이디어들을 스토리 보드 안에 응축시켜 나타낼 수도 있었다. 오늘 작업한 스토리 보드를 하단에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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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30분씩 여러번 공부하기 vs 3시간 팍 공부하기(feat. 미션으로 재미를 더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