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챌린지 과제하기 전, ‘2시간 정도 빠르게 끝내고 수면 도구 만들어야지’라고 생각하며 짐을 챙기고 이디야 카페로 갔다. 어제 챌린지 과제로 5시간을 태웠으니, 오늘은 능숙하게 할 수 있겠지하는 안일한 마음이었다. 카페에 2시 반에 도착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으며, 이것저것 적용하며 과제를 했다. 간단히 말하면, 웹사이트 한 페이지를 만드는 건데, 이게...시간이 왜 많이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다가 시계를 보면 시간이 훅훅 가있다. 오늘도 2시 반부터 8시까지 잡고 있다가 왔다. 아직 과제 중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배경화면 이미지에 그라디언드 오버레이하기’. 공식은 알겠는데, 뭐가 문젠지 적용이 안 된다. 그 외에, <li> 블릿 형태 없애기, viewport hegiht / width 이해하기, box-shadow 만들기를 배웠다. 시행착오 끝에, 그라디언트 기능을 제외하고 다 만들었다. 그리고 일단 제출하기를 누르고 부랴부랴 집에 왔다.
꿀잠 도구 스토리 보드를 만들고 나서, ‘설계도도 까리하게 나왔겠다~ 이거 웹은 금방 만들어버리겠는걸~?’생각하던 내가 좀 부끄러웠다. 니꼴라스의 과제는 정말 어려웠다. 나만 그렇게 느끼나하고 생각했을 때, 다른 분들의 피드백 중 하나를 항상 공유해주는데, 누구는 8시간 과제했다는 말을 보고 ‘아, 나 말고도 다들 쉽지 않구나.’하고 위로했다. 챌린지 졸업생이 매번 반타작 이하인 이유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그래도 코딩 챌린지를 할 때면 꿀잼이여서 다행이다. 그런데, 여러 일이 겹치면 정말 시간에 대한 통제감을 잃어 허겁지겁 정신이 없다.
그러지 않기 위해, 내일은 좀 빨리 일어나려고 한다. 새벽 6시에 매일 과제가 메일로 배달되는데, 그 시간에 맞춰 내일 약속 전까지 끝내고 한달 쓰기도 마무리 해야겠다. 안 그러면 정말 머리 아플테니, 꼭 빨리 일어나서 코딩 과제 끝내고, 매일글쓰기까지 완료하자. 이제 별로 안 남았다. 노마드 코더 챌린지도, 한달 5기도. 둘 다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그러려면 부지런해지자 :)
'함께 성장하는 개발공부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9. 방심했다, 오늘은 10시간이 걸리다! (0) | 2020.04.12 |
---|---|
28. 처음으로 과제를 2시간만에 하다! (1) | 2020.04.11 |
26. 홈페이지 만들때 유용한 사이트 모음 (0) | 2020.04.09 |
25. 고객과 나, 쌍방의 이득을 취하는 방법(Feat. 무료) (1) | 2020.04.08 |
24. 스토리 보드를 만들다 (0) | 2020.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