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웠으면 써먹어야지? 아웃풋공간

한달머니 10. 리프레쉬 데이

브라더원 2020. 5. 10. 23:56

3교대 근무를 한지, 1년 4개월이 되었다. 작년까지만해도 데이 근무를 끝나고 도서관을 가거나, 나이트 근무 전에 카페를 가서 노트북을 하는 등 좀 더 활동적으로 지냈는데 최근에는 영 아니다. 불면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이고, 해야할 일들이 있는데 힘이 빠지곤 한다.

최근이 그랬다. 하루에 컨디션이 들쭉날쭉했다. 12시간 이상을 자도 피곤하고, 잠깐 개운한가 싶다가도 이내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해지고.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지 못한 요즘이다. 결단이 필요하다.

시간 관리와 매일 할 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좀 더 생산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3월까지 하고 멈췄던 ‘한달플래너’를 다시 시작하자. 기초 체력도 기르고, 기상 루틴으로 하루를 더 활기차게 시작하고, 잠시 내려놓았던 책도 좀 읽어보자.

한달플래너를 통해 최고의 하루를 다시 찾고 싶다. 무기력했던 요즘, 사실 한달머니 동료분들의 글을 거의 읽지 못했다. 다시 활력을 되찾고, 팀원 분들의 글에도 좋은 인사이트를 얻고 피드백도 활발하게 드리고 싶다. 드디어 내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한달머니와 남은 20일을 야무지게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