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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꿀잠 도구 만들기 - 웹사이트 6편

최근 3-4일 동안 노트북을 붙들고 살고 있다. 노마드 코더 챌린지 과제(퀴즈와 코드챌린지)도 있고, 꿀잠 도구 웹사이트 만드는 것도 병행하니 근무 시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프로그래밍 공부에 쏟아부었다. 내가 현재 구현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상세히 글로 정리한 일은 정말 잘했다. 1개 해결하고, 다음에 무엇을 해야할지가 명확하니 '이제 뭘 해야하지?'하며 방황하는 일은 없다. 1일 1해결을 내심 기대하며 '꿀잠도구(aka. 허니슬립', 내 맘대로 이름 붙이기~!)' 웹을 만들고, 생각보다 빨리 앱 만드는 것으로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만이었다.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쓴 코드를 띡하고 복사-붙여넣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문법을 이해하고, '이럴 때..

21. 꿀잠 도구 만들기 - 웹사이트 5편

어제 ‘play’와 ‘close’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해결해야 할 부분에 대해 정리했었다. 가장 맨 처음에 취한 행동은 ‘okky’라는 개발자 커뮤니티에 자문을 구한 것이다. 예비개발자인데, 다음의 기능을 구현하는 방법을 아시면 조언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위의 4가지에 대해 물었고, 개발자 2분에게 약간의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우선 오늘은 1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이미지 소스를 js에서 설정하되, 이미지 파일 리스트를 만들고 날짜를 베이스로 index를 부여해봐!” “간단하게 클라이언트 코드상에서 랜덤함수로 바꿀 수도 있어요!” “배경 이미지를 받아오는 URL이나 API 등은 유지하되 서버에서 바꿔치기 하도록 만들 수도 있겠죠~” 총 3가지 방법에 대해 힌트를 얻었다. 바로 구글링..

카테고리 없음 2020.04.03

20. 꿀잠 도구 만들기 - 웹사이트 4편

금방 퇴근길에. play 화면에 삽입할 이미지 26개를 느낌 가는대로 스무스하게 골랐다.(pixabay 짱!) 2주마다 1개씩 이미지를 바꾼다고 생각하면, 총 52주를 커버할 수 있다. 52주는 대략 1년이다. 이렇게 play 화면에서 쓸 이미지는 준비되었다. 그런데, 사실 문제가 하나 있다. 이를 어떻게 코드로 구현할 수 있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단순히 떠오른 아이디어를 일단 적고,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지는 찾아보면 된다. 그래서 구글링, 유튜브, 관련 글을 공부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미지가 바뀌도록 하는 법’을 익힐 예정이다. 이처럼 나는 개발자로서 아직 많이 미흡하다. 구현할 수 있는 것도 많이 없고,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도 아직 버벅임이 많다. 그러나 모르는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기쁨, ..

카테고리 없음 2020.04.02

19. 꿀잠 도구 웹사이트 3편

어제에 이어 꿀잠 도구 웹사이트를 위한 페이지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다음 세가지 화면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1. index(초기 화면) : 유저에게 리스트가 보이도록 하는 초기 화면이다. 해당 음악을 클릭하면 로 넘어간다. 2. play : 해당 음악 플레이 버튼을 탑재하고 상단에 힐링 그림 또는 이미지(자동으로 2주에 1번씩 바꾸도록 랜덤으로 설정한다. 총 필요 이미지 : 26개)를 함께 위치시킨다. 그리고 타이머(30분) 설정 기능을 함께 배치시킨다. 타이머가 끝나면, 자동으로 로 넘어가도록 만든다. 3. close : Wi-fi 또는 LTE가 꺼지고 ‘비행기모드’로 전환시키는 중에 뜨는 화면(로딩 중 화면), 수면과 관련된 명언과 함께 괜찮은 그림을 배치한다.(자동으로 2주에 ..

18. 꿀잠 도구 웹사이트 2편

꿀잠 도구 html로만 초기 화면(index)을 만들었다. css를 거의 안 입혀서 아직 조잡한 상태지만, 카카오톡 클론 강의를 보며 따라할 때와,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것은 몰입도가 달랐다. 재밌는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 뭘 모르는 햇병아리이기에 가능한 패기가 아닐까싶다. 별 대단한 기능을 생각해낸 것은 아니지만, ‘요놈 참 좋네잉’하면서 스스로 수면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 ‘꿀잠 도구’. 이것이 될 줄은 몰랐지만 이미 시작한 거 모르는 것은 끈질기게 찾으면서 만들어보자.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분명 어떻게 코드를 짜야할지 모르는 것들 투성이일 것이다. 모든 경험이 다 나에게 자양분이 될 것임을 생각하고 잘 공부하자. 일단, 내일은 최소한의 기능을 담기 위해 필요한 페이지가..

17. 코코아 클론 챌린지 프로그램

오늘부터 앞으로 2주 동안 코코아 클론 챌린지를 한다. 어떻게 이를 능동적으로 활용할지 고민해보려고 한다. 먼저, 첫째 주에는 HTML & CSS에 대한 이론을 복습이 진행된다. 해당 일차 강의를 들어야하고, 매일 오전 6시 메일로 퀴즈 또는 챌린지 코드 과제가 부여된다. 오늘은 기본적인 개발 환경 세팅에서부터 깃 / 깃허브 / 버젼 컨트롤 기초 개념에 대해 퀴즈가 나왔다. 개념을 한번 정리도 했고, 빈칸 시험 형식으로 질문지도 만들어 적어봤어서 자신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문제를 풀기가 쉽지 않았다. 객관식인데도 좀 막히다니... 내 임의대로 다 알 것 같다고 강의를 넘어가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냥 매일 들어야 하는 분량은 꼭 지켜서 강의를 듣자. 이것이 앞으로 2주 동안 지켜야 할 첫번째 규..

카테고리 없음 2020.03.30

16. 꿀잠을 위한 도구 만들기 – ‘웹사이트’ 1편

‘MVP’, minimum viable product. 뜻을 풀이하면, 적은 노력으로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제품생산 후 빠르게 시장에 내놓아 고객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파악하고 빠르게 피드백을 통해 업그레이드 시켜나가는 비즈니스 전략이다. 현재 나는 전문적으로 분업화된 사람들과 협업하여 큰 그림의 제품을 만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에 대해 제한적인 능력만 구현할 수 있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린 스타트업의 ‘MVP’ 사례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해볼 수 있는 방법. 앨런 가넷의 에서 심혈을 기울여 1년에 그림 10개를 그리는 것보다는 1일 1그림, 1일 1작곡 과 같이 일단 많은 양을 생산해내는 것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제시한..

카테고리 없음 2020.03.29

15. ‘최초의 비렘수면’이 중요하다

요즘 잠을 못 잔다. 정말 불편하다. 3교대의 숙명이라며, 어느 정도는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것은 정말로 고통스러운 일이다. 아주 가끔 개운하게 잠을 잘 때도 있는데, 하루 동안 피곤해하며 멍하게 있는 시간이 체감으로 더 늘었다. 안되겠다, 돌파구를 찾아야지. 이렇게 생각하며 ‘개발 아이디어’ 메모에 이렇게 적었다. 순전히 나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적었다. 스탠퍼드 교수인 니시노 세이지는 최초의 비렘수면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수면을 들어가기 초반의 90분을, ‘황금의 90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운한 꿀잠을 취하기 위해서는 초반의 수면을 잘 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최초의 비렘수면을 돕는 어플리케이션을 맘들고자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0.03.26

14. 복습 포인트, 질문리스트로 만들기

HTML & CSS 을 마치며... #1 강의 복습 포인트 1> Git VS Git Hub 2> Version Control에 대한 3가지 개념은? 3> 깃파일에 변강사항이 있고, 이를 깃허브에 반영하고 싶다. 이를 위한 4가지 스텝에 대해 말하시오. #2 강의 복습 포인트 1> 왜 index.html파일부터 만드나? 2> 을 풀어서 설명하시오. 3> 문서를 구성하는 2가지 요소는? 4> meta 태그는 무엇인가? 예시 3가지도 제시하고 설명하시오. 5> Sementic vs Non-sementic tag를 설명하고, Non의 대표적인 예시 2가지를 제시하고 세부 설명하시오. 6> 가 너무 많이 존재하면 무엇이 어떤 건지 이해하기 복잡하다. 이름을 짓는 것이 나중에 CSS작업으로 넘어갔을때, 정확한 대상..

13. 프로그래밍 기본기 다지기는 '000'으로(Feat. 모조리 싹 다 외워주겠어!)

#한달쓰기 #팝콘팀 #개발공부일기 #13일차 중ㆍ고등학교 시절,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 다지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업의 모든 내용을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트에 빼곡히 필기하곤 했다. 머리가 그리 똑똑하지 않았던 나는, ‘모든 것을 다 적고, 그냥 싹 외워버리자!’라는 마인드로 누가 보면 매우 비효율적이고 무식하게 공부를 했다. 이러한 공부 습관이 몇 년간 쌓이다 보니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고, 소위 말하는 ‘내신식 공부’에는 자신이 있었다. 스스로 멍청하다고 생각했던 나이기에, 편법 없이 모조리 다 외우자는 생각을 어렸을 때부터 어렴풋이 했던 것 같다. 이러한 공부법은 학창 시절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도 통했다. 필기시험, 서술형 시험, 그리고 대면 시험에서도 나의 ‘내공법’(내신식 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