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원의 실험실

오늘 3시간 정도를 더 들여서 구글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한 도구 만들기를 70프로 정도 끝냈다. 현재 초안을 A씨에게 보여주며, 어떤 기능들을 더 넣을지에 대해 말했다. 아직 완성형이 아닌 도구를 보고도 상당히 만족해했고, 완성본이 기대된다는 말을 들었다. 어쩌다보니, 프로그래밍이 아닌 엑셀을 하고 있었다. 완성도에 있어 기존 앱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때가 있다. 원래 큰 틀을 프로그래밍 기술을 활용하여 만들려고 할 때보다, 상당히 많은 부분이 이미 구글 스프레드 시트라는 앱 안에 구현되어 있었다. 로컬스토리지, 스크롤기능, 반응형 웹, 새로운 시트 만들기 등등. A씨가 원하는 것을 먼저 충족시켜주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만들고 있지만, 프로그래밍적으로 다시 꼭 만들어볼 것이다. 많이 걸리겠지만. 내일,..

어제의 연장선 상에서 내가 만든 웹을 어떻게 보완할지 고민하며 책상에 앉았다. 코드를 작성하기 전, 신청자 A씨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봤다. 그러던 중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다른 것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이 더 A씨가 만족하겠는데?” 웹앱으로 만들어도, 다른 것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보다 퀄리티가 현저히 떨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기존에 있는 앱인 ‘구글스프레드 시트’를 활용하여 도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아직 다 만들지는 못했지만, 프로그래밍으로 만들때보다 훨씬 더 빨리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래밍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이니, 구글스프레드 시트를 이용하여 만들고 나서 다시 나타난 문제를 프로그래밍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도구를 만드는 시간이나 고객의 만족도를 모두 고려..

클나무 프로젝트 첫 번째 할 일은 간단하게 말해서 ‘편리한 도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A씨는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춤형 도구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관련 어플을 만들기로 정했다. 어플 안에 어떤 것들을 넣고 빼고 구상할지 A씨와 지난 3일간 계속 대화를 나눴다. 머릿속에서 로직은 어떻게 짤지 대충 나왔지만, 막상 코드를 직접 짜보니 말처럼 쉽지는 않았다. 하루에 근무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6~7시간을 붙잡고 있는데 쉽지 않다. 1차 컨펌 시기를 3일 뒤로 생각하고 있는데, 과연 그때까지 만들어낼 수 있을까? 문제를 해결할 것들에 대해 총정리를 하니 10가지 정도가 나왔다. 하루에 2~3개를 클리어 해야 하는 지금, 조급함이 좀 있지만 천천히 해보자..

3교대 근무를 한지, 1년 4개월이 되었다. 작년까지만해도 데이 근무를 끝나고 도서관을 가거나, 나이트 근무 전에 카페를 가서 노트북을 하는 등 좀 더 활동적으로 지냈는데 최근에는 영 아니다. 불면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이고, 해야할 일들이 있는데 힘이 빠지곤 한다. 최근이 그랬다. 하루에 컨디션이 들쭉날쭉했다. 12시간 이상을 자도 피곤하고, 잠깐 개운한가 싶다가도 이내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해지고.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지 못한 요즘이다. 결단이 필요하다. 시간 관리와 매일 할 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좀 더 생산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3월까지 하고 멈췄던 ‘한달플래너’를 다시 시작하자. 기초 체력도 기르고, 기상 루틴으로 하루를 더 활기차게 시작하고, 잠시 내려놓았던 책도 좀..

지난 시간에 웹 앱 매니페스트에 대해서 배웠다. 복습을 하면, '웹 앱 매니 페스트'는 JSON파일이다. 우리가 만드는 PWA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고, 설치시 브라우저에게 동작하는 법을 알려준다. 앱 로고를 업로드 해야 하고, 디스플레이는 'standalone'으로 필드값을 매긴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의 이름을 설정하고, 테마 색을 입력하고, 시작URL을 기입하면 된다. 이제 Yarn을 사용하여 새로운 디펜던시를 추가해보자. Yarn이란 무엇인가? Yarn은 NPM 레지스트리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NPM 클라이언트 또는 다른 패키지 매니저의 작업 흐름을 대체하는 새로운 패키지 매니저이다. 패키지 매니저는 특정 용도로 사용되는 일부 패키지를 설치할 목적으로 서버를 제공한다. yarn을 왜 사용하..

지난 이틀 동안, 주요 일거리 '홈페이지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특정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를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상세히 공부하지 않은 이유는 앞선 글에서도 말했듯이, 제한 시간이 있는 상황 속에서 그때 그때 문제가 튀어나왔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함이다. 따라서 약간의 힌트만 쥔 채로, 클나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부딪히는 장애물들을 하나씩 클리어하고 싶다. 이렇게 홈페이지 만들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그렇다면 이것 말고, 내게 맡겨질 또 다른 일거리는 무엇이 있을까? 참고 : 5, 6일차 글> 한달 머니5. 모집 공고 & 홈페이지 만드는 법 정리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클나무 프로젝트 모집 공고를 했다. 공지한지 30분도 안되서 2분에게 연락이 왔다...

#한달머니 #6일차홈페이지 만드는 법 정리 2편 잠깐의 휴식을 하며, 5일 간의 행보를 천천히 살펴봤다. 계획했던 모집 공고를 마치고, 신청자 2명까지 확보를 했다. 주요 일거리로 예상되는 ‘홈페이지 만들기’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간단하게 정리하기도 했다. 오늘 추가로 스크롤시 헤더가 나타나고 없어지도록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살짝 공부했다. 나머지는 만들고 부딪히며 깨달아야 하는 것들로 남겨두려고 한다. 이제 다음 예상되는 일거리인 ‘웹앱’만들기에 대해서도 구글링을 통해 간단한 공부가 필요하다. 정리는 내일 고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클나무 프로젝트 모집 공고를 했다. 공지한지 30분도 안되서 2분에게 연락이 왔다. 마음 속에 '아무도 신청 안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생각보다 빠르게 신청자 2분을 모을 수 있어서 기뻤다. 그래서 원래 계획했던 대로, 예상되는 일거리와 필요한 기술들을 간단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첫번째로 '홈페이지 만들기'에 대한 정보를 알아봤다. 크몽, 탈잉과 같은 프로그래머가 주로 활동하는 프리랜서 마켓에서 실제 사람들이 어떤 기술들이 홈페이지 만들때 필요한지 정리할 수 있었다. 간단한 키워드를 통해 다음과 같이 정리해봤다. 1. 도메인 및 호스팅 -카페24 이용 2. 소셜 로그인 기능 -생활코딩 강의가 있음 3. SSL(보안서버인증서) 제공(유료서비스화, 연..

#한달머니 #4일차 클나무 프로젝트 상세페이지 이미지 만들기를 직접 완료하고 공고를 했어야 했지만, 상세 내용을 구상하고 정리하는데 그쳤다. 내일 오전 중에 마무리하고 모집을 올려야겠다. 일단 관련 내용을 아래에 정리해봤다. [클나무 프로젝트가 무엇인가요?] 클나무 프로젝트는 고객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고객들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주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가 나올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일들을 해주나요?] 어플 개발(웹앱) 홈페이지 만들기 크롤링 VBA 도구 만들기 프로그래밍 관련 일을 무료로 해드립니다. [프로그래밍 기술이 필요하신 분]! 경제적 이득과 시간..

#한달머니 #3일차 오늘은 모집 공고를 위해 메인포스터를 제작했다. 그것도 캔바를 이용하여 수작업으로! 순식간에 3시간이 흘렀다. 중간에 컨펌을 받기 위해 제출하고, 혀니가 촌철살인같은 피드백을 해줘서 조금 더 완성된 포스터를 만들 수 있었다. 내일은 프로젝트 상세페이지 문구를 짜고, 이를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만들 예정이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세 곳에만 공식 모집 공고를 해야지. 다음은 오늘 만든 메인포스터이다.